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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한인동포회관 재도약 나선다

류은주 관장 등 계획 발표
"동포사회 돕는 중심 되겠다"
이민자 정착 지원 확대 등

뉴저지주에서 한인사회 복지.문화.체육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KCC 한인동포회관이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취임한 류은주 신임 관장은 9일 회관에서 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100여 개의 프로그램을 더 많이 알려서 많은 동포들이 여가를 즐기고, 제2의 교육 기회를 만들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류 관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버겐커뮤니티칼리지 이길주 역사학과 교수의 한국역사 특강을 대학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성인대상 역사강좌로 정례화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KCC는 자폐증 자녀와 가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새로 개설할 예정이다.



길연수 스페셜 프로젝트 팀장은 "초기에는 자폐증에 대한 정보제공과 네트워크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향후 음악과 미술 등을 통한 치료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KCC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가 이민자들을 돕는 것이기에 처음 미국에 오는 한인들을 위한 초기 이민자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또 2세 고등학생들과 주류사회에 진출한 젊은이들을 연결해 관계망을 구축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류 관장은 "이제 한인사회가 많이 발전해 동포회관도 전문적인 경영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KCC를 북부뉴저지 한인 커뮤니티 활동의 허브로 성장시켜 1세와 2세는 물론 한인사회 전체에 이익을 돌려주는 기관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CC는 현재 행사와 강연을 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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