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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팰팍에 인종문제는 없다"

로툰도 시장 "한인 시장 당선될 줄 알았다"
크리스 정 도와 주민화합 적극 추진 약속
정 당선자 "모두 참여하는 타운 행사 계획"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는 타운 인구 중 한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뉴저지주는 물론 미국 전체 자치단체 중 한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타운이다. 이 팰팍 타운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제임스 로툰도 시장과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가 앞으로 주민들의 인종 화합과 타운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툰도 시장과 정 당선자는 4일 팰팍 타운홀 시장실에서 열린 본지와의 특별대담에서 "지난 예비선거에서 인종 대립 양상이 있었으나 팰팍의 미래를 위해 한인 등 모든 주민들의 화합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나갈 것이며 이제 우리 타운에서 인종 문제는 없다"고 선언했다.

로툰도 시장은 "한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미 수년 전부터 조만간 한인시장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타운 주류가 네델란드인에서 아이리시로, 또 이탈리안에서 한인으로 변화하는 것 자체가 팰팍의 역사"라고 지적했다.

로툰도 시장은 "정 당선자와 나는 오랜 친구이고 같은 민주당 소속이기에 앞으로도 그의 성공을 위해 적극 도울 것"이라며 "한인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나가는 것을 모든 주민들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120년 가까운 타운 역사에 첫 한인시장이라 흥분도 되지만 실제로 한인은 물론 모든 주민들의 기대가 있어서 정말 어깨가 무겁다"며 "시니어파티 등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타운의 화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툰도 시장과 정 당선자는 팰팍 타운 현안으로 ▶세금 안정 ▶교육환경 개선 ▶타운 안전 ▶다양한 인종 배경을 가진 주민들 사이의 소통과 화합 ▶상권 활성화 ▶주차 시스템 개선 등을 꼽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교육과 관련해서도 ▶낙후된 시설 개선 ▶부족한 학습 교재 지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교사 증원 등이 필요하다며 교육위원회와 협력해 교육 수준과 환경을 향상시키는데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계기사 4면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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