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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학 한인2세 학생 기도 모임 활기

대학생 20여명, 예배·찬양
화·금요 모임, 노방 전도

뉴욕대학(NYU)의 한인 1.5·2세 학생들이 주도하는 기도회 모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이 대학 1세대 선배들이 주축이 돼 시작한 이 기도 모임이 이제는 한인 1.5, 2세로 이어지면서 차세대 기독 모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뉴욕대학 킴멜 빌딩 4층 GCASL 461호에서는 4일 2세 대학생들의 기도 모임이 열렸다.

이 대학 재학생인 민 한 간사가 예배를 인도했고, 찬양 밴드가 찬양을 이끌었다. 이 모임에는 20여명의 한인 대학생이 참여했다.



민 간사는 예배에서 "누가 복음 19절 36절에서 40절까지의 말씀을 전했다. 민 간사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좌절과 실패도 있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힘과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 대학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이은실 간사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믿음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며 "일대일 제자 양육과 말씀을 통해 제자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간사 역시 퀸즈 칼리지 대학 시절부터 이 모임에 참석해 그동안 많은 훈련을 거쳤다. 이 간사는 현재 뉴욕대학과 버룩 칼리지 대학생들을 맡고 있다.

뉴욕대학 모임은 이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열리지만 타 대학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다. 기도모임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두차례에 걸쳐 열린다.

재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5일까지 뉴왁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리는 '하이어 콜링 컨퍼런스'(Higher Calling Conference)에도 참여해 신앙을 함께 나누며 발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뉴욕대학 기도 모임은 크게는 '라지 그룹'(Large Group) 과 '스몰 그룹'(Small Group)으로 나뉜다. 라지 그룹에서는 간사를 통해 예배와 말씀을 공유하고, 스몰 그룹에서는 자신의 고민이나 신앙과 관련한 여러가지 문제들이 심도있게 논의된다. 또한 이 모임에서는 대학 인근 노방 전도를 통한 사역도 이뤄지고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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