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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브랜드, 대선 출마 선언

17일 동영상으로 발표
바이든도 곧 공식화 예상

뉴욕주 출신 커스틴 질리브랜드 연방상원의원(민주.사진)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17일 발표한 동영상에서 "우리는 총기폭력과 통합 건강보험(Universal Health Care), 가족 휴가, 환경보호 등과 관련해 크고, 강하고, 용감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미국인들에게 이러한 혜택을 주고 맞서 싸우기 위해 2020년 대통령 선거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1주일 후인 오는 24일 맨해튼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앞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선거공약과 선거운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질리브랜드 의원은 이번 주에 전통적으로 대선 과정에서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지역으로 평가되는 미시간주와 아이오와주를 방문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대선행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질리브랜드 의원의 대선 가도가 밝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정치 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질리브랜드 의원 사무실에서 일했던 전 직원이 성적학대를 당했다고 알렸음에도 질리브랜드 의원이 이를 덮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적절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투 운동'의 선구자를 자처하는 그에게는 큰 약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곧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6일 델라웨어주 도버에서 열린 민주당 만찬행사에 참석해 자신을 "현재 대선에 나선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진보적인 사람"으로 소개해 아직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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