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충효회, 효행 장학생 등 신청 접수

오는 4월 20일 마감
5월 11일 대동연회장서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

한미충효회가 18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로잔치에서 수여할 효행상 등 각 시상 부문과 시상식 일정을 발표했다. 임형빈 회장(가운데) 및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미충효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9회 효자·효부 및 효행 장학생 신청서 접수가 시작됐다.

한미충효회는 18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상 부문으로 장수상, 효자·효부상, 장한 부부상, 장한 어버이상과 효행 장학생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장수상은 100세 전후의 건강하게 활동하는 고령자에게, 효자·효부상은 부모에게 정성으로 효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남녀에게 주어진다.

또 장한 부부상은 긴 세월 배우자의 투병을 정성으로 간호하고 함께 고난을 이겨내며 가정을 이끈 부부에게, 장한 어버이상은 어려운 역경에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사회의 큰 인물로 길러내느라 희생적인 삶을 산 사람에게 수여된다.

장학생 부문은 학업성적 기준이 아닌 부모 병 간호로 학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선별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3~5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수여한다.

효자·효부·효행상은 각 기관장이나 교회 담임목사 또는 개인 추천도 가능하며, 주최 측의 추천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공적 내용서 1통·사진 1매와 함께 오는 4월 20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 1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경로대잔치와 함께 열린다. 수상자는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하며 언론을 통해서도 발표한다.

▶문의: 718-321-3050.


박다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