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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들 안정적인 성장세…우리·신한·메트로시티 등

뉴밀레니엄 순익 66.7% ↑

동부지역 한인은행 대다수가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2017년 4분기 각 은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우리아메리카은행의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순익 누계는 981만9000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와 비교해 22.7% 줄었다. 이에 대해 은행 측은 감세 조치에 따른 200만 달러의 이연법인세자산(DTA) 상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은 18억1679만7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대출도 14억1207만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하지만 예금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8% 줄어든 15억4388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아메리카의 경우 12월 31일 기준 순익 누계는 480만1000달러로 파악돼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 이 역시 DTA 상각 비용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산은 13억3740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으며 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11억6714만1000달러,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2억1470만2000달러를 기록해 자산.예금.대출 부문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였다.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순익 누계는 3188만3000달러로 전년 대비 무려 56.8% 급증했다. 자산 규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2억9221만6000달러에 달했다. 대출은 10억9579만4000달러, 예금은 10억2742만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 17.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뉴밀레니엄뱅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순익 누계 357만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6.7%나 껑충 뛰었다. 자산·예금·대출 등 외형 부문의 괄목할만한 성장도 눈에 띈다. 자산은 3억1103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고 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19.1% 늘어난 2억6778만7000달러,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급 증한 2억4920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264만3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자산은 2억857만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줄었으며 예금(-13.5%)과 대출(-10.2%) 역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감소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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