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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년보다 순익 40%·매출 17%↑

'꿈의 시총' 1조 달러 곧 육박
아이폰 4130만 대·평균 724불

애플이 올해 2분기 순익 115억 달러, 주당 순이익(EPS) 2.34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1.67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40.1% 증가한 호실적이라는 평가다.

애플은 분기 매출 533억 달러를 신고했다. 이 역시 월가 예상인 523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작년 동기(454억 달러)보다는 17.4% 증가했다.

애플은 2분기에 413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예상치인 4180만대보다는 약간 적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의 스마트폰을 많이 팔았기 때문에 매출 볼륨을 늘릴 수 있었다고 IT 매체들은 분석했다.



애플이 매출과 주당 순익에서 예상치를 상회한 것은 기본 모델이 999달러로 고가인 아이폰X 등 신제품의 판매가 꾸준히 이뤄진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판매가(ASP)도 724달러로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나왔다.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은 95억 달러로 역시 전문가 예상치(91억 달러)를 뛰어넘었다. 서비스 부문은 앱스토어, 애플페이, 아이튠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주력이다. 서비스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했다. 애플은 다음 분기에 600억~62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애플 주가는 호실적 발표 덕분에 치솟았다. 증시 매체들은 애플 주가가 7% 이상 상승하면 '꿈의 시총'으로 불리는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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