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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겸 편의점 '와와' 이용 고객 카드정보 유출

뉴저지 등지 850개 점포 운영
피해 고객에겐 전액 보상 방침

뉴저지주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주와 워싱턴DC, 플로리다주 등지를 자동차로 여행하거나 살면서 주유소와 편의점이 같이 운영되는 '와와(Wawa)'에 들러 개스를 넣거나, 샌드위치·커피를 산 고객은 자신이 갖고 있는 크레딧카드나 은행카드 입출금 내역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생겼다.

와와 측은 19일 "지난 3월 4일부터 최근까지 거의 9개월 동안 회사의 요금 지급 시스템을 움직이는 프로세싱 서버에 멀웨어 바이러스가 침투해 각종 고객 정보를 빼내간 것을 지난 10일 발견했다"며 "곧바로 사법기관에 해킹 사건을 보고하고, 전문 온라인보안회사에 의뢰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와와 측은 고객 정보 가운데 ▶카드 소유자 이름 ▶카드 번호 ▶만기일 등의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카드 소유자들의 ▶PIN 넘버 ▶보통 3자리 숫자로 된 보안번호 ▶현금자동출납기(ATM) 관련 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와와 측은 만약 이상이 발견되거나 향후 피해가 우려될 경우 신원정보 보호 웹사이트(www.wawa.com/alerts/data-security)에 등록하면 ▶크레딧 모니터링 ▶신원정보 보호 조치 등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와와'는 뉴저지주를 포함해 미 동부 지역에서 850개의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크리스 게션스 회장은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전액 보상을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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