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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진미'를 선보이는 팰팍 삼봉냉면

한국서 뜨고있는 속초 코다리 냉면 인기
맛과 건강의 상징…굴국밥·청국장도 일품

뉴저지주 팰팍 브로드애비뉴 쌍동이 빌딩 2층에 있는 삼봉냉면(대표 조의순·사진)은 겨울철을 맞아 속초 코다리 냉면과 청국장, 굴국밥 등 계절의 진미를 선보이고 있다.

뉴저지주 팰팍 브로드애비뉴 쌍동이 빌딩 2층에 있는 삼봉냉면(대표 조의순·사진)은 겨울철을 맞아 속초 코다리 냉면과 청국장, 굴국밥 등 계절의 진미를 선보이고 있다.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도 중요하고, 장소도 중요하지만 우선 '음식은 맛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완화한 삼봉냉면의 청국장. 겨울철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삼봉냉면]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완화한 삼봉냉면의 청국장. 겨울철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삼봉냉면]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팰리세이즈파크(브로드애비뉴 쌍둥이 빌딩 2층)에서 삼봉냉면을 운영하고 있는 조의순 대표는 요식 사업가로서의 가장 중요한 자세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같은 '맛'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삼봉냉면은 요즘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을 맞아 계절의 진미를 고객에게 선사하는 속초 코다리 냉면(명태회 냉면)과 청국장 정식, 굴국밥 등을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의순 대표는 "코다리 냉면은 한국에서 유명 업소, 백화점 등에 납품되는 속초 코다리를 냉동상태로 직접 가져와 현지에서 뽑은 냉면과 함께 만든 것"이라며 "새콤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이들과 노인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봉냉면은 코다리 냉면과 함께 올 겨울 추운 날씨를 이길 수 있는 청국장 정식과 굴국밥 등 별미 요리를 준비해 고객을 맞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갈비탕으로 대박신화를 이룬 '값진 식육'의 명품 갈비탕을 가져와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이미 팰팍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청국장 정식은 삼봉냉면이 직접 한국에서 수입한 순수종균으로 콩을 띄워, 시중에 있는 청국장의 다소 역한 냄새를 제거해 누구나 부담을 갖지 않고 청국장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국장과 함께 고등어 구이 등 정갈한 반찬을 곁들여 맛과 영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삼봉냉면의 돈카츠 또한 일품 요리로 손꼽힌다. 조의순 대표는 "일본식 돈카츠가 아닌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든 옛날 한국 경양식 집에서 맛보던 '한국 돈카츠'를 개발해 고객을 모시고 있다"며 "최고급 육류를 재료로 해서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조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봉냉면의 원조는 서울 대치동의 한 백화점에서 가수 남일해씨의 부인이 운영하던 '삼봉냉면'으로 처음에는 '최가냉면'이란 이름으로 운영하다가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팰팍에 운영중인 1호점에 이어 내년 봄에 조지아주 둘루스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조의순 대표는 "한인타운인 팰팍에 있기 때문에 연중 365일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팁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로 운영되고, BYOB 업소이기 때문에 막걸리와 맥주, 와인 등 가벼운 주류를 준비해 음식과 함께 드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삼봉냉면 뉴저지 팰팍 1호점 : 110 Broad Ave. S-9, Palisades Park, NJ 07650. 201-945-6300 ▶조지아 둘루스 2호점 : 3330 Saltellite Blvd. Duluth, GA 30096 ▶업소 관련 정보는 www.sambongnoodle.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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