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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육부, 예일대 '남학생 차별' 의혹 조사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5/22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5/21 21:52

"장학금 등 여학생 우대" 고발 접수
USC 등 다른 대학 2곳도 포함돼

아이비리그 명문 예일대를 대상으로 학교 운영과 관련해 남학생을 차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예일대 교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교육부 산하 인권국(OCR)은 예일대를 대상으로 성차별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는 지난 2월 남가주대(USC) 대학원생인 커샛 크리스토프 페코즈가 교육부에 예일대를 고발한 것이 발단이 됐다.

페코즈는 고발장에서 예일대 내 여성 관련 조직 17곳을 문제 삼으며 "여성이 더 이상 소수가 아님에도 대학의 프로그램 및 장학금 운영이 여성에게 유리하게 제공되고 남성은 배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고발장에서 "대학 측이 입학 전형에서 성별을 고려하지 않는 '젠더 블라인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페코즈는 지난해 가을학기 기준 이 대학 재학생 중 여성이 56%로 남성보다 더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예일대는 재학생 중 남성이 51%로 더 많다고 밝혀 차이가 존재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에 있어서 성평등을 규정한 헌법 9조를 위반했다는 고발이 많이 접수되지만 대부분 성폭력 피해에 대한 것이지 이번처럼 남자가 차별 받는다는 주장은 매우 이례적이다. 또 교육부는 페코즈가 USC 등 다른 대학 2곳에도 유사한 고발을 했다고 덧붙였다. 터키 출신인 페코즈는 예일대와 특별한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와 관련 예일대 측은 "학교의 모든 규정은 평등하고 공정하게 이뤄져 있다"며 "성평등을 규정한 법을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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