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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포트리에도 위안부 기림비 제막…학생단체 YCFL 건립 주도

서한서 기자
서한서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5/24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5/23 20:56

23일 뉴저지주 포트리의 컨스티튜션파크에서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왼쪽 네 번째)과 YCFL 소속 고등학생 및 참석자들이 위안부 기림비(가운데)를 제막하고 있다.

23일 뉴저지주 포트리의 컨스티튜션파크에서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왼쪽 네 번째)과 YCFL 소속 고등학생 및 참석자들이 위안부 기림비(가운데)를 제막하고 있다.

전 세계 여성 인권 보호를 상징하는 위안부 기림비가 뉴저지주 포트리에 마침내 세워졌다.

23일 위안부 기림비가 설치된 포트리 컨스티튜션파크에서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기림비를 덮고 있던 하얀색 베일이 벗겨지자 제막식을 찾은 100명이 넘는 한인·타민족들의 박수와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5피트 높이의 기림비는 원형 조형물에 한복을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새겨진 형태다. 하단에는 끔찍한 일을 당했던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내용의 시가 새겨졌다.

포트리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한인.타민족 고등학생 단체인 '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는 "인권 유린의 비극이 재발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기림비가 마침내 세워져 더 없이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트리 기림비는 위안부 역사를 배운 어린 학생들이 주도해 세워지는 최초의 기림비라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은 "포트리에 세워진 기림비는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존중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특별하다"며 "더욱이 한인사회가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기림비 건립을 이끌었기 때문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트리 정부 공직자와 한인 주민.후원자들은 물론, 필리핀계 이민자들도 참석해 2차 세계대전 당시 피해를 입은 위안부 여성들을 함께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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