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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위해 포럼 참여합시다"

11일 퀸즈보로청서 여론 수렴 행사
찰스 윤 차기 뉴욕한인회장도 참석
"퀸즈 행사에서 한인 목소리 내야"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부터 퀸즈보로청(120-55 Queens Blvd)에서 열릴 '학교 다원성(diversity)·특목고 입시(SHSAT) 커뮤니티 포럼'과 관련, 한인사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찰스 윤 36대 뉴욕한인회장 당선인은 "오는 11일 열릴 퀸즈지역 커뮤니티 포럼과 공식 행사 전 열릴 집회에 참석해 한인 학부모들의 우려 사항을 피력할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커뮤니티 포럼이 열릴 예정이지만 특히 한인 주민이 많은 지역의 포럼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껏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SHSAT 폐지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시안 학부모의 의견이 무시돼 온 한편, 지난 달 특목고 합격생 인종 분포가 발표된 후에는 주류 언론에서도 '스타이브슨트 합격생 중 흑인 학생이 7명 밖에 없다'는 식의 SHSAT 폐지 반대진영에 불리한 보도가 쏟아져나왔다"며 "이럴 때일수록 아시안 학부모 의견에 귀기울이겠다고 나선 리우 의원이 마련한 주민 의견수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지를 보여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커뮤니티 포럼에 앞서 5시30분부터는 아시안 학부모들이 SHSAT 폐지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당일 집회에 함께할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스타이브슨트·브롱스 과학고 등 특목고에는 한인 학생도 많고 한인 커뮤니티는 특목고 진학에 관심도 많은데 비해 SHSAT 폐지와 관련된 정치 참여는 매우 저조해 주변에서는 왜 한인들은 의견을 개진하지 않느냐고 물어와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공교육 문제에 부모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녀들도 이를 보고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집회에 중국인 학부모들이 많이 참여할 것이니 한인 학부모들도 좋은 자리를 확보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일찍 집회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럼 참석·발언 등록은 웹사이트(bit.ly/LiuQueensForum)에서 하면 된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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