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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한인 소폭 감소

외교부 '재외동포현황' 발표
2년 전보다 5.8% 준 42만
유학생·일반 체류자 줄어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부가 25일 발표한 '2019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뉴욕총영사관 관할 5개주에는 총 42만1222명이 거주해 2017년 발표 때의 44만7193명 대비 5.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시민권자(2.8%)와 영주권자(2.9%) 동포는 증가한 반면 일반 비자 체류자(-20%)와 유학생(-8.2%)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외교부는 매 2년마다 재외동포현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뉴욕 일원 한인 동포, 시민권자가 절반 넘어
전체 52.5%인 22만1223명
영주권자는 약 6만 명 기록
뉴욕 19만, 뉴저지 14만여 명
여성이 3만 명 이상 많아




미국 내 각 공관 가운데 텍사스주 등을 포함하는 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동포가 25.8% 급증했으며, 보스턴(12%)샌프란시스코(10.2%)시카고(9.1%) 총영사관 관할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주미대사관 관할 지역의 재외동포가 11.6%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미국 전체로는 2년 전보다 2.2% 늘어난 254만6982명의 한인 동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세계에는 2017년보다 0.85%(6만2899명) 증가한 749만3587명의 재외동포가 총 180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거주 동포가 가장 많았고 중국(246만1386명)일본(82만4977명) 등의 순이었다.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 한인 동포 중에는 시민권자가 절반이 넘는 52.5%를 차지했으며 영주권자는 5만9268명으로 집계됐다.

주별로는 뉴욕주에 19만3655명이 거주해 가장 많았으며 뉴저지주에는 14만6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뒤를 펜실베이니아주 6만6239명, 커네티컷주 1만7159명, 델라웨어주 4108명 순으로 이었다.

또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는 여성 동포가 22만7460명, 남성이 19만3762명으로 미국 전체 한인 남녀비율인 54%대 46%의 비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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