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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개막…악천후로 경기 중단

올 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이 16일 개막했지만 악천후 탓에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먼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열린 제116회 US오픈 1라운드는 폭우로 세 차례나 중단됐고 4시간 넘게 지연됐다. 앤드류 랜드리(미국)가 17번홀까지 3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뉴질랜드 한인 대니 이(26.한국이름 이진명)는 13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잡아 14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한 버바 왓슨(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갤러리들이 우산을 쓰고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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