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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소년, 뉴욕 레드불스 아카데미 입단

12세 NJ 워싱턴파크스쿨 학생 이준엽군
9월부터 소수 정예 U12 소년팀서 훈련

축구 유망주로 떠오르는 한인 청소년이 명문 청소년 축구팀 뉴욕 레드불스 아카데미 입단을 앞두고 있다.

올해 7학년이 되는 뉴저지주 워싱턴파크스쿨 학생 이준엽(영어이름 제이콥 이·12·사진)군은 최근 뉴욕 레드불스 아카데미(Red Bulls Academy·RBA)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오는 9월부터 뉴욕RBA의 U12소년팀에 소속돼 훈련을 시작한다. 이군은 20여 명의 소수 정예선수들만 뽑는 뉴욕RBA U12소년팀에 유일한 한인 선수다.

뉴욕RBA는 축구에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해 정기적인 훈련과 경기를 통해 프로축구팀으로 갈 수 있게 지원해준다.

4살 때 형과 함께 포트리 축구교실을 다니며 축구를 처음 접하게 된 이군은 시작할 때부터 축구에 열정과 재능을 보였다. 이후 나사 유나이티드(NASA UNITED) 축구팀을 거쳐 시다 스타스 아카데미(Cedar Stars Academy·CSA)에 입단하는 등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



이달 초 웨스트버지니아에서 4일간 열린 청소년 지역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팀에서 가장 많은 9골을 넣었다.

이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행복해하고 좋아하는 것을 지원해줬을 뿐인데 이런 좋은 결과까지 있어 자랑스럽다"며 "많은 한인 부모들이 한인 청소년들도 충분히 축구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군은 "RBA에서 훈련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명주 기자 oh.myungj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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