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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통 큰 기부…흑백 갈등 해소 위해 200만불 쾌척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7/27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6/07/26 16:50

카멜로 앤서니도 포럼 개최

뉴욕 닉스에서 뛰고 있는 NBA 스타 카멜로 앤서니가 25일 LA에서 열린 커뮤니티 포럼에서 최근 불거진 흑백 갈등에 대한 심정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여자프로농구 선수 타미카 캐칭스(인니애나 피버), 앤서니, 흑인단체 '형제애 성전'회장 채리스 브레몬드 위버, 빌 스콧 LA시경 본부장. [AP]

뉴욕 닉스에서 뛰고 있는 NBA 스타 카멜로 앤서니가 25일 LA에서 열린 커뮤니티 포럼에서 최근 불거진 흑백 갈등에 대한 심정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여자프로농구 선수 타미카 캐칭스(인니애나 피버), 앤서니, 흑인단체 '형제애 성전'회장 채리스 브레몬드 위버, 빌 스콧 LA시경 본부장. [AP]

미 프로농구(NBA) 역대 최고 스타로 불리는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사진)이 흑백 갈등 해소를 위해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현재 NBA 샬럿 호네츠 구단주인 조던은 최근 불거진 흑인과 백인 경찰 사이 갈등 해소를 위해 써 달라며 25일 200만 달러 기부를 약속했다고 ESPN 산하 인터넷 매체 '언디피티드(Undefeated)'가 보도했다.

조던은 국제경찰기관장협회(IACP) 산하 커뮤니티-경찰 관계 연구소(ICPR)와 전국유색인종향상협회(NAACP) 법률구조 및 교육기금에 기부금 각각 100만 달러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던은 이날 기부 관련 성명을 발표하며 "최근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와 미네소타.댈러스 등지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으로 인해 깊은 고민에 빠진 상황"이라며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서, 아버지를 무자비한 폭력으로 잃은 사람으로서, 그리고 흑인으로서 최근 사법 당국의 손에 숨진 흑인들의 죽음에 근심하고 있으며, 경찰관을 겨냥한 증오 섞인 살해에 분노하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던은 사법 당국의 희생 정신을 존중하면서도 동시에 최근 유색인종들이 겪고 있는 사법 당국의 불공정한 행동 또한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선수 시절 인종 문제 등 정치.사회 이슈에 관한 공개적 발언을 자제했던 조던이기에 이번 발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같은 날 NBA 스타 선수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도 흑백 갈등 해소에 나섰다. 앤서니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LA에서 13~23세 젊은층과 지역 정치인.경찰, 남녀 프로농구팀 선수 등 2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흑백 갈등 논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앤서니는 포럼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커뮤니티에서 발생하고 있는 흑백 갈등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하룻밤 사이 바뀌는 게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번 포럼을 계기로 논의를 지속해보자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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