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 비전 함께 나눈다
내년 2월 LA서 제10차 세계교육선교대회
17개 기독교학교로 구성된 PAUA 주최
기독교학교 연합체인 범아시아·아프리카대학협의회(PAUA) 주최로 열리는 선교대회는 2018년 2월 1~3일 사흘 동안 나성영락교회와 풀러신학대에서 ‘21세기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 강사는 한국에서 PAUA법인 이사장 손봉호 교수,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 등 6명, 미주 지역에서 뉴욕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 뉴저지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 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 등 5명이다. 연변과기대의 김진경 총장과 몽골국제대학의 권오문 총장, 캄보디아 라이프 대학의 구견회 총장 등 선교지 대학에서도 참가한다.
일반 참가대상은 ▶해외 교육선교에 관심 있는 자 ▶해외 선교지 학교에서 봉사할 수 있는 전문인 ▶해외 청년사역에 관심 있는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등이다. 선교 기간은 단기의 경우 2주~1개월이며 장기는 6개월~1년이다.
17개의 회원대학으로 구성된 PAUA측은 “아시아·아프리카·남미에 설립된 기독교 학교에서는 영어로 강의해야 하는데 적절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교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주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능력 있는 교사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교대회를 계기로 미국의 여러 기독교 학교 및 전문 기독 단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향후 미주 교육선교 사역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교지원을 위한 비영리 상설기구를 설치해 지속적인 교육 선교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PAUA 미동부준비위원회의 정재현 총무는 “영어로 강의할 수 있는 은퇴 교수는 물론 미국에서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층들도 단기간 영어교사로 선교지에 파송될 수 있다”며 “앞으로 PAUA 동부협의회를 상설기구로 세워 지속적인 교육선교사 선발 및 교육, 파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917-514-4688, www.paua.kr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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