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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에 미국 최초 실내스키장 들어선다

이스트러더포드 '아메리칸 드림'에
'빅 스노 아메리카' 3월 개장 예정
18만 스퀘어피트, 16층 건물 높이
인공 눈으로 4계절 이용할 수 있어

'아메리칸 드림' 컴플렉스에 들어설 미국 최초 실내스키장 '빅 스노 아메리카(Big Snow America)'의 조감도. [아메리칸 드림 웹사이트 캡처]

'아메리칸 드림' 컴플렉스에 들어설 미국 최초 실내스키장 '빅 스노 아메리카(Big Snow America)'의 조감도. [아메리칸 드림 웹사이트 캡처]

뉴저지주에 미국 최초로 실내스키장이 개장한다.

이스트러더포드의 '아메리칸 드림 메도랜드'에서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실내 스키장 '빅 스노 아메리카(Big Snow America)'는 18만 스퀘어피트 넓이에 16층 건물 높이의 스키 슬로프가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스키장 외에도 얼음 등반벽이 설치되고 스키 스쿨 지역이 별도로 마련된다, 물론 식당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이 실내 스키장은 일반 스키장에서 만드는 인공 눈을 사용해 사계절 스키를 탈 수 있도록 했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일반 스키리조트에서 만든 인공 눈은 녹아 버리면 그만이지만 이곳 실내 스키장에서는 인공 눈이 녹아내려 물이 되면 리사이클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 스키장 내 온도는 운영자가 조절할 수 있으며 매일 인공 눈을 뿌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는 데 적절한 환경을 만든다.

몬트빌에 위치한 '스노 오퍼레이팅(SNOW Operating)'이 운영을 맡았다.

이 회사 조 해션 최고경영자(CEO)는 "아메리칸 드림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상징하는 곳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아메리칸 드림'은 캐나다 개발업체인 '트리플 파이브 월드와이드 그룹'이 개발한 것으로 뉴저지 외에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도 '아메리칸 드림 마이애미'가 만들어 지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은 300만 스퀘어피트에 실내 스키장 외에도 '드림웍스 워터파크(Dreamworks Water Park) 와 '유니버스 테마 파크(Universe Theme Park) 가 각 8에이커 크기로 들어서며 236피트 높이에서 뉴욕시를 감상할 수 있는 '대관람차(Observation Wheel)'도 설치된다.

또 3만5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수족관 등이 포함된 '멀린 엔터테인먼트(Merlin Entertainments)'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규정에 부합하는 사이즈와 시설을 갖춘 아이스링크도 개장될 예정이다.

이외 전체면적의 45퍼센트를 차지하는 공간에 쇼핑몰이 들어선다.

'아메리칸 드림'은 당초 지난 2003년 쇼핑몰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를 만들려는 목적으로 다른 개발업자가 건설을 시작했으나 결국 파산을 해 개발이 중지됐다가 '트리플 파이브'가 인수, 추가 자금을 조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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