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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차세대 교육이 관건

2세 대상 사역자 역할·훈련 중요
뉴욕수정성결교회 황영송 목사

"차세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교회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해 주저하거나 망설인다면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올 것입니다. 차세대 사역은 교회의 생존과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입니다."

최근 2세 목사들을 영입, 한인 2세들의 기독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황영송(뉴욕수정성결교회 담임·뉴욕청소년센터 대표·사진)목사의 말이다.

그 역시 1.5세로 이민교회에서 자라고 성장해 누구보다 1.5.2세들의 신앙적 애환을 잘알고 있다. 이 때문에 교회마다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들의 빈자리를 보는 마음이 남다른 것이다.

요즘 한인 교회는 2세들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에게 내주고 있다며 세상 놀이문화에 물들어 교회를 등지는 학생들을 볼 때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황 목사는 "첨단의 과학이 세상을 지배해버리고 있는 이 때, 잃어버린 2세들을 교회로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2세들을 훈련하고 가르치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회는 이제 차세대 교육을 위해 사역자 양성과 훈련을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황 목사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차세대 사역 및 교육은 삼각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첫째는 가정, 둘째는 교회, 그리고 마지막은 적합성(relevancy)으로 삼각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회 공동체에 모든 신앙적 교육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가정에서도 반드시 신앙 교육을 병행해날갈것을 강조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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