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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명 감당이 부요한 자"

뉴욕한인목사회장 이준성 목사 담임 양무리교회 플러싱으로 이전 “내실 다지는 작은 교회로 거듭날 터”



플러싱으로 이전한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열린 추수감사절을 겸한 이전 감사예배. 이준성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날 멀리 타주로 이사간 성도들도 참석, 이전을 축하했다. [사진 뉴욕양무리교회]


플러싱으로 이전한 뉴욕양무리장로교회에서 열린 추수감사절을 겸한 이전 감사예배. 이준성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날 멀리 타주로 이사간 성도들도 참석, 이전을 축하했다. [사진 뉴욕양무리교회]


48회기 뉴욕한인목사회장으로 선출된 이준성 목사가 담임하는 뉴욕양무리장로교회가 추수감사절이었던 28일 플러싱 공영주차장 앞(142-01 38 Ave #2F, Flushing)으로 이전, 추수감사절을 겸한 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목사는 지난 25일 열린 목사회 정기총회에서 무소속 후보로 단독출마,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회장에 당선 된 후 교회 이전 예배를 드리게 돼 향후 교회 안팎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내실있는 작은교회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이날 요한계시록 2장 8~11절 말씀을 본문으로 “추수 감사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한 이 목사는 “성경적인 부요함이란 실제 재산이나 소유가 많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사명 감당의 깊이와 정도를 말한다”며 "신앙생활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일상의 부요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축복의 의미가 세상의 부와 명예, 권력을 누리는 구복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갖는 것, 즉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양무리교회 이전 감사 예배에는 이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하다 타주로 옮겨간 성도들이 참석, 추수감사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감사절을 기렸다.



보통 교회 이전 예배에는 뉴욕일대 목회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것이 통례지만 이날 양무리교회는 교인들만이 참석, 조촐한 이전 기념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 목사는 양무리교회를 지난 2007년 8월에 개척, 올해 12년 째 사역하고 있다.



이 목사는 국민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예장 합동총회(MTI)과정을 거쳤다. 필리핀과 뉴질랜드에서 선교사로 일했으며 지난 93년 10월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한남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뉴욕한인목사회 46회기 총무, 47회기 부회장을 역임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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