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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세상을 열어가는 개성강한 가족이야기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1/31 미주판 11면 기사입력 2020/01/30 21:21

웁시의 탄생(The Birth of&Oopsy)

캐릭터 조각 ·판화 전시
에리카 김 초대전
2월 4일까지 케이트 오 갤러리

에리카 김씨의 캐릭터 작품.

에리카 김씨의 캐릭터 작품.

에리카 김씨의 캐릭터 작품 '쿨리오'

에리카 김씨의 캐릭터 작품 '쿨리오'

가족의 개성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업하는 순수미술 화가 에리카 김씨의 전시회가 맨해튼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각자 특이한 습관과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작품이 탄생한 배경이죠. ” 이번 전시회 타이틀은 ‘웁시의 탄생(The Birth of&Oopsy)’이다.

미국에서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소한 실수나 예기치 못한 일을 당했을 때 습관적으로 웁시(Oopsy)라는 표현을 한다. 이에 착안, 전시회 제목을 ‘웁시의 탄생'으로 붙였다. 가족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삼형제의 캐릭터를 위트있게 표현한 것.

이번 전시회에 등장하는 ‘웁시 웁시(Oopsy Oopsy)’ 작품은 '레이지(Lazee)’ ‘위티(Witty)’ ‘쿨리오(Coolio)’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눈가의 귀여운 애교살이 특징인 ‘레이지’는 달과 밤의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캐릭터로 느긋하고 여유로움의 소유자다. 태양의 이미지에서 탄생한 ‘위티’는 열정이 많고 성격이 불같아서 직선적으로 폭발하는 캐릭터다. 클래식한 TV 모니터의 이미지에서 발전한 ‘쿨리오’는 큐브 형태와 다양한 색채의 조화에서 도회적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는 캐릭터로 레이지와 위티를 현대적 이미지로 이끈다.

작가는 “백세 시대의 지금, 장수의 비결은 끊임없는 탐구와 세상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며 ‘웁시(Oopsy)’ 작품의 철학은 가족간 인연, 사랑, 가치관 추구 등"이라고 말했다.

에리카 김은 16세 때 포틀랜드주 오레곤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후 뉴욕에 와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

케이트 오 갤러리는 한국의 젊고 야심찬 신진작가들을 발굴, 지원하며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갤러리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646-286-4575. info@kateohgallery.com

▶전시 일정: 2월 4일까지

▶장소: 50E 72nd St #3A 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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