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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장학생' 심사평] 자원봉사 행복 느끼고 배려하는 마음 돋보여

송온경 / 도서·미디어 교사

이번 중앙일보의 더불어 나눔 장학생 심사를 맡게 됐습니다.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들 대부분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온 학생들이어서 심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성실하고 열정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학생으로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왔고 남을 돕는 일에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남을 돕는 일에 몸과 마음을 바칠 각오가 돼 있는 학생들 위주로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장애인 양로원의 노인 병원의 환자 자폐아 노숙자 아이티의 고아 미국 원주민들처럼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자신들의 귀중한 시간들을 바쳐 그들과 대화하며 친구가 돼주고 공부도 가르쳐줬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자신들의 소질을 살려 밴드 활동 또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한국 문화를 알렸으며 여름성경학교.한국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우리 한인사회에 이렇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헌신.봉사하고 있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고 그로 인해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더 희망이 넘치는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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