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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일원 눈폭풍 주의보

뉴욕시 공립학교 등 곳곳 휴교

뉴욕 일원에 4일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보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와 휴교령이 내려졌다.

〈관계기사 A-3면>

기상청은 4일 오전 1시부터 5일 오전 1시까지 뉴욕시에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고, 포트리 등 뉴저지주 일부 지역엔 한 단계 낮은 겨울주의보를 발령했다.

뉴욕시 교육국은 4일 하루 모든 공립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교육국은 3일 이 같은 휴교를 발표하면서 "폭설 관계로 4일 모든 공립학교와 방과후학교, 성인 교육 등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교육국 중앙사무국과 각 지역 필드오피스는 정상 가동된다. 학교 수업 일정은 5일부터 정상화된다. 4일과 5일 이틀동안 요일별 청소 주차규정도 유예된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에서는 에지워터가 휴교령을 내렸고, 보고타 보가트 메모리얼스쿨은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다. 유니온카운티에서는 5개 학교가 휴교하고, 4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늦췄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전 3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4일 오후까지 이어진다. 총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3~7인치까지 쌓일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풍속은 25~30마일로 거세질 전망이며 낮 최고기온은 화씨 26도, 밤 최저기온은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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