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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장…김준현 권한대행 승진 무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제프리 버맨 변호사를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장으로 지명했다.

법무부가 이날 발표한 17개 지역 검사장급 지명자 명단에 따르면 버맨 변호사가 남부지검장에 지명됐고, 뉴욕 동부지검장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CA 테크놀로지스'의 수석 변호사 리처드 도너휴가 지명됐다.

이날 지명자 발표에 따라 현재 뉴욕 남부지검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준현 대행의 승진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프릿 바라라 전 지검장이 해임된 뒤 김 당시 부지검장이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한인 지검장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측근 인사를 선택했다.

버맨 변호사는 지난해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했던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몸담고 있는 로펌 '그린버그 토리그'의 파트너다. 버맨 변호사는 스탠포드 법대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94년까지 연방검찰 뉴욕 남부지검에서 검사로 활동했다.



이들 지명자들은 앞으로 120일 안에 상원의 인준 절차를 받은 뒤 본격 임명된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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