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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철역 전광판 무용지물

예상 도착 시간과 실제 도착 시간 달라
승객들이 보기 어려운 위치에 있기도

지난해 말 뉴욕시 모든 전철역에 실시간 도착시간 안내 전광판 설치 작업이 마무리됐지만 정확도와 효율성 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총 471곳의 전철역 플랫폼에 전광판을 설치하는 작업은 지난주 22개의 7번 전철역을 끝으로 완료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006년 L전철역을 시작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1년 만이다.

하지만 현재 전광판에 표시되는 도착 예정 시간의 상당수가 실제 전철 도착 시간과 일치하지 않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B.C전철이 전광판 예고 없이 도착하거나 F전철의 경우 브루클린 다수의 역에서 3~5분의 시간 오차가 발생했다. 또한 도착 예정 시간이 1분 후로 표시됐다가 19분, 10분, 그리고 12분으로 잇따라 변경되기도 했다.

전광판의 위치 선정도 지적받고 있다. 시민들이 플랫폼에서 대기하면서 읽기 어려운 위치에 설치돼 있거나 일부 7번 전철역의 경우 출구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등 시민들이 전광판의 순기능을 활용하기엔 어색한 위치에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MTA 관계자는 "전광판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정확도를 위해 주기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전광판 작동이 잘 되고 있지만 계속해서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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