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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상담소, 베이비시터 등 직업교육 실시

한인 여성 경제적 자립 위해
컴퓨터·재봉·영어 등 프로그램

뉴욕가정상담소(KAFSC·소장 김봄시내)가 오는 19일과 26일 오전 9시30분~낮 12시 베이비시터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가정상담소의 베이비시팅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10월 시작해서 현재까지 4회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에서는 베이비시팅의 전반적인 지식과 데이케어 운영 조건, CPR트레이닝 등을 교육하며 참가자들은 부모와의 원활한 소통방법과 아이 두뇌 발달을 위한 오감발달 놀이, 아이 정서 발달과정 이해 등을 배운다.

뉴욕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외에도 한인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경제 자립을 위해 초·중·고급 컴퓨터 기초 수업과 재봉, 영어 기초와 중급 회화 등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가정상담소 김지언 시니어소셜워커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 것이 기관의 주 목적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혼자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됐다”며 “피해자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한인 여성 참가자들이 직업을 찾게 된 경우도 많았다”며 “상담소에서 직업교육을 받으면서 한인 여성들이 커뮤니티를 생성해 서로 의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베이비시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연령대는 제한이 없지만 참가자는 주로 40~60대로, 부수입을 올리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며 “손주를 돌보거나 아이를 키우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싶어 참여하는 여성들도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가정상담소에 방문하면 한인 여성들이 커리어 골을 정하는 데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는 일대일 직업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직업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소개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www.kafsc.org, 718-460-3801(교환 16), 문자 646-397-4289(이인애 직업교육 담당). 필요한 이에 한해 교통카드도 제공된다.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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