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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Y-NJ 새 기차터널 예산 포함되면 거부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허드슨리버 새 기차터널 건설을 위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지원금이 정부 지출 예산안인 '일괄세출안(Omnibus Spending Bill)'에 포함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일괄세출안이 오는 23일까지 처리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정지)'이 발생한다.

9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위해 1차로 9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이 일괄세출안에 포함되면 거부하겠다는 위협을 연방의회에 하고 있다. 셧다운을 볼모로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무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뉴욕시와 뉴저지를 잇는 현 허드슨리버 기차 터널은 108년 전에 지어졌다. 심각한 노후 현상을 겪고 있으며 잦은 기차 지연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새 기차 터널 건설이 시급한 문제로 꼽히고 있지만 300억 달러로 추산되는 막대한 건설 비용이 큰 걸림돌이다.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연방정부가 공사비의 절반을, 나머지는 뉴욕.뉴저지주 정부가 부담하기로 잠정 합의됐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원 불가 방침으로 바뀌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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