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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트랜짓 기차 또 운행 차질

앰트랙, 시코커스역 인근서 사람 치어
맨해튼~뉴왁 펜스테이션 한때 '올스톱'

뉴저지트랜짓 기차가 또 다시 대규모 운행 차질을 빚었다.

9일 오전 6시10분쯤 뉴저지주 시코커스역 인근에서 앰트랙 89번 기차가 선로 위의 사람을 치는 사고가 발생해 맨해튼 펜스테이션과 뉴저지 뉴왁 펜스테이션 구간 양방향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트랜짓 대변인에 따르면 오전 6시쯤 맨해튼 펜스테이션을 출발해 조지아주로 향하던 앰트랙 기차가 시코커스역을 약 100야드 앞두고 한 남성을 치었다. 이 사고 피해자가 사망했는지 여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공개되지 않고 있다. 또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해당 기차에는 승객 135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여파로 시코커스역에서 몽클레어-분튼 및 모리스타운 노선의 승객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기차 운행은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여 지난 오전 7시15분쯤 재개됐으나 사고 여파로 한동안 맨해튼 펜스테이션을 오가는 기차 운행이 1시간여 가량 지연되는 등 출근길 승객 불편이 컸다. 또 미드타운 다이렉트 기차는 호보큰으로 우회했다.

사고 발생 4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기차 운행이 정상화됐지만 승객 불만은 컸다. 다수의 승객들은 "또 기차 운행 지연으로 인해 출근이 늦었다"며 "요금을 환불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쏟아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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