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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상록회 기업 후원금 수혜 방안 찾는다

버겐카운티 지원금 6000불 수령 예정
세미나·이발·점심 식사 프로그램 확대
비방, 음해세력 사법기관에 고발 방침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권영진)가 기업 후원금 수혜 방안을 추진한다.

상록회는 3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파인플라자 2층 상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디포와 월마트 등 미국의 대기업들로부터 지원금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록회는 최근 버겐카운티 정부로부터 6000달러의 지원금도 받기로 했다.

이날 회견을 진행한 경용구 수석부회장은 "얼마 전 버겐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시니어 사회복지부문 책임자를 만나 6000달러의 그랜트 지원금을 받기로 했다"며 "그랜트 부문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홈디포와 월마트 등 대형회사들의 커뮤니티 아웃리치 지원금을 받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 부회장은 또 비상식량지원센터가 최근 한인 담당자가 사퇴하면서 본부로 자진 철수한 것과 관련 "과거 지원을 받던 분들은 본부와 직접 통해서 예전처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인 시니어들에 대한 상록회 차원의 지원사업 또한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견에 동석한 상록회 부설 사회복지상담센터의 장상조 소장은 경조부 운영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경조부 담당을 맡아 노인상조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장 소장은 "상록회는 경조부를 따로 두고 현재 외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상조회와 비슷한 조건과 혜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상록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이 있지만 회원들이 적립한 약 8만 달러의 기금은 임대비나 비용 등으로 전혀 사용할 수 없게끔 확고히 운영 관리되고 있고 회원이면 언제든 계좌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록회는 메디케이드·메디케어 세미나 개최와 점심식사 제공 프로그램 업데이트, 주 2회였던 이발 서비스를 주 3회 확대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경 부회장은 최근 불거진 회장선거 무효 소송 등과 관련, "최근 일부에서 상록회 활동에 대해 근거없는 소문과 비방을 하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며 회장선거 무효소송과 공금횡령 소송은 이미 법원으로부터 거부(denied)됐고, 단체 비방 인사를 팰팍경찰서에 신고했다"며 "상록회에 직간접 불이익을 주는 개인과 기업에 대한 검찰 등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상록회 프로그램 문의 201-945-2400.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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