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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화가' 스티븐 카발로 개인전

9일 오후 6시 오프닝 리셉션
내달 11일까지 연희 갤러리

뉴저지 테너플라이의 KCC 한인동포회관(100 Grove St) 2층 연희 갤러리에서 스티븐 카발로 화가의 개인전 '학살(포스터)'이 열리고 있다.

한인 사회에 '위안부 화가'로 잘 알려진 그는 2007년부터 위안부 여성과 유대인을 포함한 제 2차 세계대전 희생자들을 주제로 연구하고 관련 수채화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오는 12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학살'을 주제로 한 전쟁 희생자 초상화 작품과 전쟁 중 희생자들의 어머니들이 준비한 수의 등을 선보인다.

KCC 류은주 관장은 "이번 전시로 우리가 누리는 평화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하는 평화와 인권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9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오후 7시30분부터는 김경애씨의 해금 연주와 박영묵씨의 클래식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음악회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 외에 방문하고자 하는 관객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201-724-7077.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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