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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홈리스 주택 지원에 4000만불 책정

쿠오모 주지사, 대규모 주택 신축안 발표
브롱스·맨해튼 등에 11개 프로젝트 진행
가정폭력 피해자 등에 276유닛 제공

뉴욕주가 홈리스 구제를 위한 대규모 주택 신축안을 발표했다.

5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 홈리스를 위한 11개의 주택개발 프로젝트에 4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프로젝트는 재향군인, 가정폭력 피해자, 정신질환 환자들을 위한 것으로 276유닛을 브롱스·맨해튼·서폭·올바니·나이애가라·온타리오·톰킨스카운티 등에 신축할 예정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주정부는 뉴요커에게 안전하면서 적당하고 감당할 수 있는 집을 제공함으로서 홈리스 사태를 종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11개의 프로젝트 중 9개는 이미 신규 유닛 신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중 가장 많은 1300만 달러가 브롱스에 투입되는데 750만 달러는 '캄바 하우징 벤처'(CAMBA)를 통해 87개 유닛을 홈리스가정에 제공한다.

CAMBA는 총 288채의 신규 유닛을 만드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중 200채는 저렴한 가격으로 저소득층에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총예산은 1억3500만 달러이다.

나머지 550만 달러는 에이즈에 감염된 30여 명의 홈리스와 정신질환 환자 25명을 수용하는 유닛 신축에 제공된다.

또 460만 달러가 지원되는 올바니의 세이트캐서린스 어린이센터는 20개 유닛을 지어 집없는 청소년이나 가장이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고, 맨해튼 이스트 할렘에는 160만 달러를 투입해 15개 유닛을 개발하게 된다.

서폭카운티에는 320만 달러를 투입, 가정폭력으로 집을 잃은 가족을 위한 재활센터 신축에 보탤 예정이다.

주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는 이들 프로젝트는 홈리스 외에도 생활형편이 좋지않은 가정에 낮은 가격으로 집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있으며, 예산은 주정부 지원 외에도 각계에서 지원 또는 모금을 받아 조달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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