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공영주차장 공사 지연…내년 1월초 완공될 듯

뉴저지주 포트리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메인스트리트 우체국 뒷편에 건설 중인 공영주차장 빌딩 공사가 일부 진행 상의 어려움으로 완공 기일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공영주차장 빌딩은 최초에는 11월 중순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빌딩 내에 설치되고 있는 엘리베이터 공사를 마무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음 단계로 진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빌딩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하는 시기는 최초에 예정됐던 것보다 한 달 반 정도 늦춰진 내년 1월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리 타운정부가 지역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야심차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공영주차장은 4층 규모로 내부에는 차량 352대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빌딩 주변 야외주차장에 273대를 주차할 수 있어 총 625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미터파킹으로 운영되는 일일 주차공간에는 인근 상인들이나 직장인들을 위한 월 주차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인근 한인 업소를 포함해 지역 상권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