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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한인회 새로워져야 한다" 남완희 위원장 등 선관위 기자회견

공정한 관리 통한 세대교체 다짐

7일 열린 팰팍한인회 제6대 회장선거 선관위 기자회견서 이강일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4년간의 5대 임기 동안 추진했던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7일 열린 팰팍한인회 제6대 회장선거 선관위 기자회견서 이강일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4년간의 5대 임기 동안 추진했던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이강일 회장이 열심히 주민들을 위해 일한 것을 인정하지만 이제는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팰팍에 새롭게 한인이 시장이 됐기에 성공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하므로 좋은 분이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선거 관리를 하겠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한인회 제6대 회장을 뽑기 위해 결성된 선거관리위원회 남완희 위원장은 7일 브로드애비뉴 한스부동산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 위원장를 비롯해 이강일 5대 회장, 연영재 상임고문, 애드윈 한 부위원장, 서진구 상임위원, 카렌 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일정을 발표했다.

남 위원장은 이번 말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2명 이상의 후보가 등록하면 3월 중에 선거를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만약 후보가 없을 때는 팰팍한인회 집행부와 선관위원들의 내부 협의를 거쳐 추천 임명하기로 했다. 또 이날 모임에서는 회장 후보 등과 관련된 정관이 현실에 맞지 않다는 점이 지적돼 향후 내부 협의를 거쳐 시행 세칙을 마련한 뒤 이에 따라 선거 일정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난 4년 동안 한인회를 이끈 이강일 회장은 이날 소신 발언을 통해 "2018년 한인회 활동을 제대로 못한 것은 제임스 로툰도 시장과 크리스 정 후보의 선거전에서 어느 편을 들기가 어려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정이 있다"며 "로툰도 시장이 선거 지원을 요청했으나 이에 응했다가 만약 낙선하면 한인회 숙원사업인 코리아웨이 병기 프로젝트가 좌절되기 때문에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회장은 "100만 달러를 줘도 다시 회장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세대교체는 필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팰팍한인회는 이날 5대 임기 중에 추진됐던 ▶코리아웨이 병기 추진 ▶저소득 한인을 위한 관선변호사 4인 채용 ▶버겐카운티 경찰국 한인 4명 임명 ▶무료 검진과 무료 법률상담 ▶한미우호협의체 설립 ▶위안부 기림비 설치 ▶평화마라톤 실시 등 각종 사업과 관련된 서류와 사진 등 각종 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 201-705-2330.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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