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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정치력 필요합니다" 평통, 문정인 특보 강연 개최

"백악관·의회에 영향력 행사"

"백악관과 (연방)상.하원에 편지 많이 쓰세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양호) 주최로 지난 1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 기념 강연 및 토크콘서트'에서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특보는 미국 동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사진).

그는 "미국 동포들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달라"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방문 재개를 허용하고 제재를 현명하고 전략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정부 측에 편지 등을 통한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특보 "우리 정부의 의지, 미국에 대한 설득, 북한의 협조 등 3박자가 맞아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정부와 국민의 의지"라고 전했다. 그는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서도 "남북정상회담을 먼저 진행하고 한민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문 특보는 특히 "답은 북한에 있다"고 북한이 먼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한동안 침체됐던 톱다운 방식의 정상회담 구조를 되살려 미국의 정책을 바꾸고 남쪽과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문 특보는 오는 19일 워싱턴DC에서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과 동아시아재단이 개최하는 전략대화에 참석한다.


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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