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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홀히 하면 정체성·뿌리의식 무너져”

이충복 동아시아역사연구회 대표, 역사 강의
6일 오후 3시, 효신장로교회 교육관 210호
8주 코스, 주제 ‘신나는 역사 이야기’

동아시아역사연구회 이충복 대표가 6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신나는 역사 이야기'란 주제로 강의한다. 사진은 지난 주 교회에서 강의하고 있는 이 대표.[사진 동아시아역사연구회]

동아시아역사연구회 이충복 대표가 6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신나는 역사 이야기'란 주제로 강의한다. 사진은 지난 주 교회에서 강의하고 있는 이 대표.[사진 동아시아역사연구회]

“역사를 소홀히 하면 정체성과 뿌리의식이 무너져 내릴 수 있습니다.”

이충복 동아시아역사연구회 대표(협동장로)가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에서 8주 코스로 진행되고 있는 한민족 역사학 강의 홍보를 위해 지난 2일 뉴욕중앙일보사를 방문,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6일 오후 3시 교인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신앙인의 역사의식’ ‘신나는 역사 이야기’를 강의한다. 이 역사 강의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계속된다.

그는 “한인사회 1세들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올바로 알고 있어야, 정체성과 뿌리의식을 확립할 수 있으며 2세들에게도 이를 잘 전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오기 전 대일고교와 정릉여상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인천대학 교양학부, EBS 교육방송에서도 역사 강의를 했다.

이 대표는 “모든 것이 생소한 이민사회에 살다보니, 한인들의 경우 대한민국의 역사·문화관 보다는 미국에서 우선 당장 먹고 사는데만 급급한 것이 사실”이라며 “나도 이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터라 같은 심정이지만 우리나라를 우리가 지키기 위해서는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알고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 올바른 역사관과 의식 또한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전에도 뉴욕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역사 강의를 꾸준히 해왔던 이 대표는 “한인들과 대화하다 보면 의외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며 “이번 뉴욕효신장로교회 효신성경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한민족의 훌륭한 역사를 알리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정기적으로 강의 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5년 동아시아역사연구회 주최로 6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동아시아역사연구 포럼을 개최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역사 강의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장소 42-15 166th St, Flushing, NY 11358. 347-399-8249.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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