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14스트리트 차량통행 제한 시작

오전 6시~오후 10시
3~9애비뉴 사이 구간

맨해튼 14스트리트 일반 차량 통행 제한이 3일부터 시작됐다.

이날부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버스와 구급차 등 비상용 차량, 청소차량을 제외한 모든 일반 차량은 3애비뉴부터 9애비뉴 사이 14스트리트에서 운행할 수 없다.

운행제한 시간은 주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하지만 옐로캡 택시 등이 손님을 태우고 내려 주는 것은 허용된다.

당초 이 같은 통행 제한이 발표되자 시민단체들이 이를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행이 불투명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법원이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통행 제한을 허용함에 따라 예정대로 14스트리트는 3일부터 버스 전용도로가 됐다.


최진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