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차세대 여성 정체성 고취한다
KOWIN, 컨퍼런스 개최
12일 뉴저지 더블트리호텔
KOWIN 뉴욕지회는 오는 12일 뉴저지 포트리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제10회 미동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욕과 워싱턴DC, 시카고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동부 리더십 컨퍼런스(KOWIN Eastern Region Leadership Conference)'는 2년마다 열리는데, 올해는 뉴욕지회가 준비를 맡았다.
올해는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코리안 아메리칸 여성 정체성: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재미 한인 여성들이 경험한 정체성의 문제와 발전 과정' '오늘날 재미 한인 여성들의 정체성과 한국 거주 여성들의 정체성 인식 차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신감과 자질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의 이슈가 다뤄질 예정이다.
행사는 1부에서 ▶로봇연구소 RRL(Reconfigurable Robotics Lab) 제이미 백 창립자 ▶버겐커뮤니티칼리지 미나 안 교수 ▶'당신이 날 떠난다면(If You Leave Me)'의 김하나 소설가가 '테드 토크(Ted Talk)' 형식으로 강연하며, 2부에서는 ▶뱅크오브호프 김규성 수석전무 ▶인터넷 신문 '그린포인터스닷컴' 줄리아 목 사장 ▶한인동포회관 류은주 회장 등이 한인 정체성에 관련해 강연한다.
기조연설은 컬럼비아대학교 리사 손 인지심리학 교수가 '창의력의 미래(The future of creativity)'를 주제로 연설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20~90세 한인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무료지만 사전 예약은 e메일(hjchung@imoga.net) 혹은 웹사이트(www.kowinny.org)로 해야한다. 선착순 150명.
한편, 오후 6시부터는 가든파티 갈라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마지막 황태자였던 영친왕의 딸 이해경 옹주도 참석한다. 갈라 참석은 120달러.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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