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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트랙, 운행 편수 줄여

코로나19 여파로
이용 승객 급감

앰트랙(Amtrak)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줄어든 승객 탓에 운행편수를 축소했다.

앰트랙은 지난 14일 맨해튼에서 출발하는 노스이스트 코리도(Northeast Corridor) 노선의 주중 운행 스케줄을 토요일 운행 스케줄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변동된 스케줄은 16일부터 26일까지 일단 적용된다.

키스톤(Keystone) 서비스 역시 주중 운행 스케줄을 토요일 스케줄로 조정했다.



앰트랙은 뉴욕과 워싱턴DC를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아셀라(Acela) 서비스를 이미 오는 5월 26일까지 취소한 가운데 또다시 운행 편수를 줄인 것.

이밖에도 워싱턴DC와 보스턴간 운행되는 열차도 35% 줄이기로 했으며 뉴욕 업스테이트와 캐나다를 오가는 열차는 모두 운행이 취소됐다.

앰트랙은 최근 예약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크게 줄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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