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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첫 소아 코로나19 확진

패터슨서 부모와 함께

뉴저지주에서 처음으로 소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16일 패터슨에 사는 일가족 4명 중 3명의 검사결과가 양성이라고 밝혔다.

부모와 5세 자녀에 대해 확진 판정이 나왔으며 또다른 자녀 1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뉴저지주에서는 이날 현재 178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보고된 가운데 어린이가 감염된 경우는 처음이다.



안드레 사예그 시장은 이 부부의 자녀는 이 지역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이들에 대한 격리를 통해 주변에 바이러스를 퍼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패닉을 경계했다.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이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부모는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으로만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가족이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패터슨은 맨해튼과 30분 거리로 뉴욕과 뉴저지주간 통행자가 많은 도시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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