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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을 빛낸 윤두환 박사 별세

‘필라델피아 한인1세대 거목’

필라델피아에서 50여년간 의술 외길을 달려왔던 의사이자 한인 1세대로 한인 커뮤니티 성장에 크게 기여했던 윤두환 박사가 13일 오후 5시30분 매릴랜드주 솔즈배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

경상남도 진주 출신인 윤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군의관을 거쳐 1958년 도미했으며 1960년 유펜 대학 레지던트로 필라에서 의료생활을 시작, 심장 내과 전문의로 명성을 쌓았다.

1970년 초 아인슈타인 병원을 통해 한국인 간호사의 필라 이민을 주선, 한인사회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서재필센터와 기념재단 설립, 한인회 초대 이사·필라 한인회장·한인회 장학회 설립·필라시 대사·펜주 인권국 커미셔너(5선)·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1967년 아인슈타인 병원 중환자실 과장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후 2011년 79세의 나이로 은퇴하기 까지 44년간 재직했다.



고인은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50인에도 선정됐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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