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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NJ 해수욕장 메모리얼데이 연휴 오픈

뉴욕시장 “시내 해변은 아냐”

뉴욕·뉴저지 일원 해수욕장이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개장된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4일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주 내 모든 해수욕장 개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15일 뉴욕주 내 해변·호수 개방 허용 소식을 전하면서 뉴욕·뉴저지·커네티컷·델라웨어 등 인접 주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해변이 완전히 개방되는 것은 아니다. 각 해변에서는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켜야 한다.



쿠오모·머피 주지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해변·호수의 최대 수용인원을 50% 이하로 제한하고 ▶스포츠 등 단체활동이 금지되며 ▶피크닉·파빌리온·놀이터·놀이기구·노점상 등은 폐쇄되고 ▶화장실·샤워시설의 정기적인 방역 등이 요구된다. 보드워크 내 식당들은 여전히 테이크아웃·배달만 허용된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5일 "뉴욕시 해변의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퀸즈 라커웨이 등 시내 해수욕장의 개장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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