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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경제재개 지역 계속 늘어난다

웨스턴뉴욕·캐피탈 지역 기준 거의 충족
6월부터 벨몬트공원서 ‘무관중’ 경마 재개
쿠오모 주지사 “야구 경기도 곧 열리길”

업스테이트 뉴욕 웨스턴뉴욕과 캐피탈 지역이 경제재개에 합류한다.

17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두 지역이 경제재개를 위한 기준을 거의 총족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 두 지역은 적정 인원의 역학조사관(contact tracers) 확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후 행정 절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웨스턴뉴욕과 캐피탈 지역은 이미 1단계 경제재개를 시작한 센트럴뉴욕·모호크밸리·핑거레이크·노스컨트리·서든티어와 함께 점진적인 재개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로써 뉴욕주 총 10개 지역 중 뉴욕시·롱아일랜드·미드허드슨밸리 세 지역만 100% 경제활동 금지 조치인 ‘NY Pause’ 연장 조치가 유효할 전망이다.



경제재개 지역에서도 모든 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6명 이상 비필수 모임 금지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

또한 이날 브리핑에서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희귀질환 환자의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아 복합 염증성 질환(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으로 불리는 이 질병에 현재 주내 어린이 120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뉴욕시 5세 남아, 웨스트체스터카운티 7세 남아, 서폭카운티의 10대 소녀 등 최소 세 명이 이 희귀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는 139명 증가해서 총 2만2617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는 34만8232명이다.

한편 16일 브리핑에서 쿠오모 주지사는 경마 재개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롱아일랜드 벨몬트공원을 포함한 뉴욕주 전역 경마 경기와 왓킨스 글렌 국제자동차경주가 관객 없이 6월 1일부터 재개된다.

또한 쿠오모 주지사는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올 하반기 경기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메이저리그가 개막하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극복하고 스포츠 개막을 바라던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MLB) 사무국과 선수협회는 시즌을 단축해 올 7월에 경기를 개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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