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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식당 실내영업 아직 못한다

오늘부터 4단계 진입
뉴저지주 전파율 상승

뉴욕시가 오늘(20일)부터 경제재개 4단계에 들어섰다. 하지만 식당 실내영업을 비롯한 쇼핑몰·박물관 등 다수의 실내 활동은 여전히 제한된다.

동물원과 식물원 등의 야외활동이 33% 수용인원 제한 조건으로 재개되고 관중 없는 프로스포츠 경기도 시작된다. 영화나 TV 등의 야외촬영도 허용된다.

뉴욕시 당국은 실내활동에 대해서는 타주의 사례와 각각의 업종별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뉴욕주 전역 코로나19 각종 지표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전역의 입원환자수는 722명으로 17일 765명, 18일 743명을 기록한 후 다시 최저치를 나타냈다. 18일 하루 동안 총 4만620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502건이 양성 확진을 받았다. 감염률은 1.08%다.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18일 11명, 19일 13명으로 보고됐다.

한편, 뉴저지주 당국은 18일 코로나19 사망자 16명과 감염자 30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인 17일에는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주 전역의 전파율(transmission rate)이 약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표에 따르면 뉴저지주 전역의 전파율은 1.0에서 1.11로 다소 올랐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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