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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타워 앞 BLM 문구 잇달아 훼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뉴욕 맨해튼 한복판의 트럼프타워 앞 대로에 새겨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문구가 계속해서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 9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요청으로 트럼프타워 정면에 그려진 이 BLM 문구는 지난 13일에 이어 17일과 18일에도 잇달아 페인트 세례를 받았다. 18일 한 여성이 BLM 문구 위에 검은 페인트를 쏟아붓고 훼손하려 하자 경찰관들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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