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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사망자 14만명 넘어

뉴욕주 각종 지표는 안정적
뉴욕시 야외식당 단속 강화
NJ도 100% 원격학습 허용

미 전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수는 380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응급실과 시체안치소에 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각종 매체는 보도했다.

20일 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바이러스 리소스 센터 집계에 따르면, 미 전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4만787명이다. 확진자 수는 총 180만4907명이다.

특히 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 등 핫스팟 지역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수를 경신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응급실, 입원실, 중환자실 등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시체안치소가 부족해 냉동 트레일러를 들여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20일부터 경제재개 4단계에 들어선 뉴욕시를 포함한 뉴욕주 전역은 각종 지표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률은 1.05%를 기록했다. 총 입원자 수는 다시 줄어 716건이었다.

20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최근 문제가 됐던 퀸즈 아스토리아 등지의 야외식당 영업 위반 사례에 대해서 언급하며 강하게 경고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20대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고 가족을 전염시키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식당과 술집 야외 테이블의 6피트 거리 유지 등 안전규정 준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이날 전했다.

한편, 뉴저지주의 모든 학생들은 올 가을학기에 100% 원격학습 수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20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원격학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업을 할 경우에도 언제든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피 주지사는 또 고위험 스포츠의 훈련과 연습, 그리고 대회의 재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단 훈련은 야외에서만 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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