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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등 주요도시에 연방요원 투입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 차별 항의 시위’에 대한 진압을 위해 주요 도시에 연방 요원을 추가로 투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50일가량 도심 시위가 이어져 온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연방요원을 동원, ‘묻지마 체포’ 등을 한 것을 두고 과잉진압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추가 논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시카고와 뉴욕, 필라델피아, 그 외 다른 주요 도시들에 연방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것은 ‘병력’을 어떻게 정의하기에 따라 달렸다”고 답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법 집행관들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적 시위사태에 대한 추가 진압을 위협하는 가운데 이들 도시에 대한 연방요원 배치를 지시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연방요원의 뉴욕시 배치를) 결코 허용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더못 셰이 뉴욕시 경찰국(NYPD) 국장도 21일 “터무니 없는 발상”이라며 “우리는 시위를 통제할 충분한 자원이 있다”고 대응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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