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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의 태권도 시범…K 타이거스 초청공연 성료

한국의 유명 태권도 문화 공연단인 ‘코리아 타이거 주니어 시범단’(단장 안학선·K 타이거스)이 3일 레이크 엘리노어 램스 펠로십에서 시범 무대를 펼쳤다.

이 공연에 참여한 K 타이거스는 어린이 고단자 35여명으로 구성된 전문 시범단으로 품새와 발차기 등 기본 태권도 포즈에 율동을 접목시킨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수백명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0년 안학선 단장이 창설한 K 타이거스 시범단은 오디션과 스카우트, 추천을 통해 선발된 300여명의 고단자들이 그룹별로 국내의 주요 무대와 해외 등지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태권도 한마당에 참여한 후 귀국 전 US 엘리트 태권도의 백황기 대표사범의 초청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추가로 마련한 공연이다.

안학선 단장은 “태권도의 폭넓은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컨텐츠와 결합한 K 타이거스의 개성있는 공연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며 “태권도를 소재로 전통적인 무예 퍼포먼스 뿐 아니라 K-POP, 아크로바틱과 드라마틱한 격파쇼 등 흥미진진한 요소가 대거 포함된 K 타이거스의 시범은 태권도가 줄 수 있는 최대치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관객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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