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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로컬선거 결과]연방하원의원 민주당 4석 석권

미션밸리 스타디움 부지는 SDSU 제2 캠퍼스로 개발

지난 6일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의미에 있어 미국은 물론 전세계적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실시된 로컬 선거도 다양한 이슈가 쟁점화 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주요 로컬선거의 결과를 알아본다.

▶ 연방하원의원선거

로컬의 대다수 유명 정치평론가들이 전망했던 것처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배정된 5개의 연방하원의원 의석 중 민주당이 4개를 가져가는 결과가 나왔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5개 의석 모두 공화당적일 정도로 보수적이었던 로컬의 정치지형이 완전히 변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연방하원의원선거 중 50 지역구의 경우는 현직의 던칸 헌터 의원(공)이 선거자금 유용혐의로 현재 연방법정에 기소된 상태라 이 같은 상황이 표심에 얼마만큼이나 영향을 미칠까가 초미의 관심거리였다. 결과는 헌터 의원의 승리로 일단락 됐지만 경쟁자인 민주당의 마마르 캄파-나자르 후보는 우편투표 결과가 남았다면서 아직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현직 하원의원이 출마하지 않아 치열한 표 싸움이 예상됐던 49 지역구는 마이크 레빈 후보(민)가 57.04%를 득표, 42.96%를 기록한 다이앤 L. 하키 후보(공)를 제치고 승리했다. 나머지 세 곳의 지역구는 모두 현직의 민주당적 의원이 별다른 저항 없이 수성에 성공했다.

▶ 주상하원선거

주상원의원 38지역구에서는 공화당의 브라이언 존스 후보가 당선됐고 40 지역구에서는 현직의 벤 후에소 의원(민)이 상대 후보와 20%의 격차를 내며 압승했다.

주하원의원 선거의 경우 랜디 보에펠(71 지역구), 마리 월드론(75 지역구), 브라이언 메인슈체인(77 지역구), 토드 글로리아(78 지역구), 셜리 웹버(79 지역구), 로레나 곤잘레스 플렛처(80 지역구) 등 현직 의원이 출마한 지역구에서는 모두 현직이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현직이 나오지 않은 76 지역구는 타샤 보에너 호바스 후보가 승리했다.

▶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

연방하원의원 선거와 함께 이번 로컬 선거에서 아주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선거는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였는데 특히 전직 주하원의원과 전직 카운티 디스트릭트 검사장이 맞붙은 4 지역구는 네이선 플렛처 전 주하원의원이 승리로 결말이 났다. 특히 공화당적 일색인 카운티 수퍼바이저 중 플렛처 당선자는 유일한 민주당적으로 로컬 정계에서는 또 하나의 이변으로 풀이하고 있다. 5 지역구에서는 짐 데스몬드 샌마르코스 시장이 승리했다.

▶ 샌디에이고 시의원선거

두 명의 현직 시의원이 고배를 마시는 의외의 결과가 도출됐다. 2 지역구에 출마한 제니퍼 캠벨 후보는 현직의 로리 자프프 시의원을 제치고 승리를 확정했고 4 지역구에서는 역시 도전자 입장인 모니카 몽고메리 후보가 미어틀 콜 현 시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6 지역구에서는 현직인 크리스 케이트 시의원이 큰 표차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고 현직 의원이 출마치 않은 8 지역구에서는 비비안 모레나 후보가 승리했다.

▶ 미션밸리 스타디움 부지 개발관련 발의안

샌디에이고 주립대학(SDSU)의 제 2 캠퍼스로 해당 부지를 개발하자는 ‘메저 G-SDSU 웨스트’가 69.6%의 찬성표를 얻었고 축구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주택단지와 상업지구 등으로 개발하자는 ‘메저 E-사커시티’는 30.4%의 찬성표를 얻는데 그쳤다. 따라서 미션밸리 일대는 향후 SDSU의 매스터플랜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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