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타고 멕시코 간다
‘패스포트’ 서비스 출시SD->멕시코만 가능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가 샌디에이고에서 멕시코로 갈 수 있는 ‘패스포트’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18일 부터 운영을 시작한 ‘패스포트’는 우버 차량을 타고 미-멕 국경을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우버를 이용해 국경을 넘으려면 샌디에이고에서 국경 검문소까지 이동한 뒤, 걸어서 검문소를 통과해야 했는데 이 ‘패스포트’를 이용하면 샌디에이고에서 멕시코 티후아나, 엔세나다와 멕시칼리까지 우버 차량을 타고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샌디에이고에서 멕시코로 이동하는 서비스만 제공되는 상태라 멕시코에서 샌디에이고로 돌아올 때는 기존과 같이 국경 검문소를 도보로 통과해야만 한다. 이 서비스는 또 우버 블랙 고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달러의 서비스 비용이 추가된다. ‘패스포트’를 사용해 다운타운 샌디에이고에서 티후아나 공항까지 갈 경우 비용은 1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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