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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드 초등학교 이전기념 그랜드 오프닝 행사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3/09/28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3/09/30 10:01

조만간 한국어 특화 교육 기대”
SD한인학부모회 기금 전달

4년 전 한인이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중국어 이머징 프로그램으로 큰 성공을 거둔 샌디에이고 바나드 초등학교(교장 박동빈)가 27일 이전 기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올해 캠퍼스 이전과 함께 중국어 특화(매그닛) 스쿨에서 아시안 퍼시픽 언어 특화 학교로 확장한 이 학교는 이날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시의회로 부터 성공적인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바나드 초교의 날’로 지정받는 특별 이벤트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재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신디 마텐 교육감,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임시 시장, 캐롤 김, 미츠 리 시의원 후보, SD한인학부모회 임원 등 수백명이 참여해 새로운 지역에서 확장된 비젼을 세우는 바나드 초등학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마텐 교육감은 축사를 하는 자리에서 “샌디에이고 지역에 바나드 같이 뛰어난 학교가 있어서 자랑스럽고 뛰어난 중국어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교육구 내에 바나드와 같은 학교가 더욱 더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리아 임시 시장도 “중국어 뿐만 아니라 올해는 일본어도 시작했다고 들었다. 이제 조만간에 한국어와 필리핀어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속히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올해 캠퍼스를 확장·이전함과 동시에 중국어 외에도 아시안 퍼시픽 지역 언어 교육을 천명하고 일본어와 한국어도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일본어의 경우 최근 일본 재단으로 부터 2만 달러의 기금을 받아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한국어는 지난해 부터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해 현재 20여명의 학생들이 기초과정을 배우고 있는데 갈수록 관심과 요청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차기 특화 언어로 한국어 정규 수업 도입에 큰 열의를 보이고 있는 박동빈 교장은 최근 한국의 경기도 교육청과 활발한 교류를 맺으며 구체적인 행보를 다지고 있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의 후원도 가시화되고 있는데 이날 행사에서 샌디에이고 한인학부모회(회장 유니스 리)가 자선음악회에서 모은 기금 2천 달러를 한국어 교육에 써달라며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중국 교육부가 선정하는 ‘베스트 중국어 프로그램’ 진행 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바나드 초교는 가주학력표준평가 점수도 600점대에서 900점대로 뛰어올라 로컬 교육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소:2445 Fogg St. SD, CA 92109 ▷학교안내:www.barnardelement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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